☆ 건설 소식 ☆
건설 현장 기름 수억 원 어치 빼돌린 일당 검거
그린맨 이재희
2010. 7. 8. 12:09
[앵커멘트]
전국 공사현장을 상대로 경유 눈금을 속여 십수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이들은 리모컨으로 계량기를 조작하고 건설 업체 직원을 매수해 기름을 빼돌렸습니다.
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웅래 기자!
기름을 얼마나 빼돌린 것입니까?
[리포트]
경유 127만ℓ, 17억 8,000만 원 어치입니다.
유류 공급업자 36살 김 모 씨 등 13명은 갖가지 다양한 수법으로 건설 공사 현장에 공급될 경유를 빼돌렸습니다.
김 씨 등은 우선 유류 운반 차량에 부착된 계량기를 조작했습니다.
계량기에 무선 리모컨을 장착한 뒤 이 리모컨으로 주유량을 속인 것입니다.
무선으로 조작했기 때문에 건설 업체 직원들은 눈 뜨고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.
또 주유 시작과 정지를 조절하는 밸브도 조작해 주유 호스에 남아 있는 기름을 다시 유조 탱크로 빨아들이는 수법도 썼습니다.
한 번 주유할 때 호스에 남아 있는 기름이 많게는 40ℓ 정도라고 하는데요, 김 씨 등은 주유량도 속이고, 호스에 남은 기름까지도 챙겼습니다.
이밖에도 건설 업체 직원 일부를 돈으로 매수해 거래명세표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습니다.
경찰은 기름을 빼돌린 일당 13명 가운데 김 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
빼돌려진 기름은 주유소와 관광버스 회사 등에 헐값에 넘겨졌습니다.
헐값에 기름을 넘겨 받아 시중가로 일반들에게 판매해 부당 이득을 챙긴 주유소 대표 등 9명도 불구속입건됐습니다.
지금까지 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
전국 공사현장을 상대로 경유 눈금을 속여 십수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이들은 리모컨으로 계량기를 조작하고 건설 업체 직원을 매수해 기름을 빼돌렸습니다.
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웅래 기자!
기름을 얼마나 빼돌린 것입니까?
[리포트]
경유 127만ℓ, 17억 8,000만 원 어치입니다.
유류 공급업자 36살 김 모 씨 등 13명은 갖가지 다양한 수법으로 건설 공사 현장에 공급될 경유를 빼돌렸습니다.
김 씨 등은 우선 유류 운반 차량에 부착된 계량기를 조작했습니다.
계량기에 무선 리모컨을 장착한 뒤 이 리모컨으로 주유량을 속인 것입니다.
무선으로 조작했기 때문에 건설 업체 직원들은 눈 뜨고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.
또 주유 시작과 정지를 조절하는 밸브도 조작해 주유 호스에 남아 있는 기름을 다시 유조 탱크로 빨아들이는 수법도 썼습니다.
한 번 주유할 때 호스에 남아 있는 기름이 많게는 40ℓ 정도라고 하는데요, 김 씨 등은 주유량도 속이고, 호스에 남은 기름까지도 챙겼습니다.
이밖에도 건설 업체 직원 일부를 돈으로 매수해 거래명세표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습니다.
경찰은 기름을 빼돌린 일당 13명 가운데 김 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
빼돌려진 기름은 주유소와 관광버스 회사 등에 헐값에 넘겨졌습니다.
헐값에 기름을 넘겨 받아 시중가로 일반들에게 판매해 부당 이득을 챙긴 주유소 대표 등 9명도 불구속입건됐습니다.
지금까지 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
출처: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007071258309289